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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제주2010.02.08 09:30







지역광고 인지 모르겠지만, 밤 8 - 9시쯤 되면 한 인물에 대한 캠페인이 나온다. 그 주인공은 바로 '거상 김만덕..'
캠페인의 특성상, 짧은 시간에 많은 의미를 담아내기 때문에 눈에 쏙쏙 들어오고 그 분의 업적으로 인해 감동은 더 커진다. 비록 15초 일지라도..

이미 kbs에서 3월부터 '김만덕'에 대한 드라마를 방영할 예정이기에 드라마를 보기 전, 사전 학습 차원에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그럼 드라마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더 깊어지지 않을까...^^



1. 김만덕의 생애

 김만덕(1739년~1812년)은 조선 시대의 여자 상인으로, 최초의 여성 ceo라 할 수 있다. 제주도에 대기근이 닥치자 전 재산을 풀어 육지에서 사온 쌀을 모두 진휼미로 기부하여 빈사상태의 제주도 백성들을 구제하였다. 이 때문에 제주에서는 ‘의녀’(義女)로 불린다.


1793년 제주도에서는 세 고을에서만 6백여 명이나 아사할 정도로 심각한 흉년이 계속되었다. 흉년으로 인해 제주도 사회는 정말 처참한 환경에 직면했는데, 김만덕은 차마 그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사실 알고 보면 그녀 자신도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살기 위해 기녀가 되어야 하는 아픔이 있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아픔을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자신의 능력이 닿는 만큼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을 것이다.





이 곳이 바로 제주를 구한 '거상 김만덕'의 기념관이 있는 모충사이다. 모충사를 '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찰이 아니라 기념관에 더 가까울 것 같다.
사라봉 동남 쪽에 위치한 모충사는 제주 주민의 성금으로 세워졌다. 여기에는 김만덕의 구혈의녀탑, 순국지사 조봉호 기념비, 의병항쟁 기념탑이 한 곳에 모여 있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역사의 한 축으로 남는다.



 

 

김만덕 기념관이다. 기념관을 들어서면 가운데 그 분의 초상화가 중심을 잡고 있고, 사방 벽에는 그 분의 일생을 돌아볼 수 있는 그림들로 가득했다. 그림으로 보는 것이지만 당시의 분위기나 업적이 그대로 느껴질 만큼 가슴이 뜨거워졌다.





2.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김만덕..

자신의 전 재산을 풀어 모든 것을 기부한 의녀(義女)..  이런 상황을 알게된 정조는 당시 제주 목사를 통해 그녀의 소원을 물어보았다고 한다. 그러자 김만덕은 '한양에서 궁궐을 보고, 금강산을 보고 싶다...' 라고 했는데, 알다시피 과거 제주는 귀향살이 섬으로 유명했고, 지역민 조차 육지로 가기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그녀의 업적과 성품을 높이 산 정조는 모든 것을 배제하고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었으며 내의원 의녀반수라는 벼슬까지 제수하여 선행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였다.






시원하게 우뚝솟은 김만덕 기념비.. 앞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잠시 기녀생활을 하는 아픔을 겪기도 하고, 스스로 열심히 돈을 벌어 성공을 하게 됐지만 그 많은 재산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쏟아부을 수 있는 용기와 사랑을 갖고 있었던 김만덕은 진정 '대인'이었다.


우리 주위의 리더들과 지도자들이 본 받아야 할 표상..  노블레스 오블리주 김만덕의 정신을 기리며 나부터 스스로를 되새겨 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제주의 자랑스런 여인, 거상 김만덕.. 그녀로 인해 제주가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가 될 것 같다.



* 김만덕 기념관 (http://www.jejusamda.com/common/c_dataView.php?id=S040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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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도르라